10일 대전시청서 표창 수여…친정 수당 지급, 해외 연수 때 우선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3분기 시내 버스 안전과 친절 모범 운수 종사자 9명을 선정하고, 10일 시청 시민 경청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 종사자는 금성교통(주) 이진승 씨, 한일버스(주) 김한조 씨, 산호교통(주) 이찬은 씨, 경익운수(주) 손영일 씨, 대전운수(주) 이봉호 씨, 대전버스(주) 박광배 씨, 협진운수(주) 이정규 씨, 대전교통(주) 최창식 씨, 충진교통(주) 엄재선 씨 등 시내 버스 서비스를 몸소 실천해 대중 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내 버스 안전·친절 모범 운수 종사자로 선정된 금성교통(주) 이진승 씨는 시내 버스를 운행하던 중 심정지된 승객에게 신속한 심폐 소생술을 시행, 골든 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올해들어 운수 종사자가 승객의 생명을 구한 6번째 사례다.

또 한일버스(주) 김한조 씨는 운행 중 분실 자살 추정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시내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동참하는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수 종사자에게는 6개월 동안 5만원씩 친절 수당을 지급하며, 해외 연수 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