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구의회 본회의서, 중앙시장 화재 관련 전기시설. 야간 화재 초기 대응 대책 마련 촉구

▲ 대전 동구의회 이나영의원이 21일 5분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동구의회 이나영 의원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나영 의원은 21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월 발생했던 중앙시장 화재와 관련 전통시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기 누전 대책과 야간화재 발생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나영 의원은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이유는 전통시장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누전 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이고 야간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전통시장 화재의 절반이 누전·접촉 불량·절연·과부하·과전류·전선 손상 등 합선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낡은 전기계량기와 배선 교체는 물론 외부 조명이나 전열기를 연결할 경우 전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전기배관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누전에 의한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우선 개별점포 전기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화재 발생시 초등 대처가 중요하다”며 “야간 상인 부재시 화재 예방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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