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컨벤션센터…우수·강소기업, 공공기관 등 55곳 참여

▲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세종시 채용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개최되는 ‘2017 세종시 채용박람회’에서 311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취업 컨설팅과 특강,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 세종시 채용박람회’ 관련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람회에는 우수·강소기업, 공공기관 등 55곳이 참여하며, 특히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2000만원을 받아 대전과 청주 등 세종시 인근지역 7개 구인기업체도 참여한다.

특히 제조업 17개, 서비스업 20개, 도소매 5개, 공공기관 13개 등 기존 제조업체 위주의 구인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도소매업체도 다수 참여함으로써 청년·여성·중장년 등 다양한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강소기업 채용관과 공공기관 채용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수 강소기업 채용관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우수 강소기업 42개사가 참여해 311개 일자리 채용기회를 만든다.

공공기관 채용홍보관은 세종시에 소재한 한굮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등 11개 국책연구기관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등 2개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졸채용 문화확산과 대개업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고졸성공신화 특강, 관내 대기업인 한화첨단소재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청년 구직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AR/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체험관도 운영한다.

또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과 이미지메이킹 등의 취업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등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강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이 이뤄지는 행사”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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