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신호제어, 스마트포털 서비스 등 대규모 신규 사업 발주

▲ 행복도시 스마트 시티 개념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이하 시스템) ▲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 교통정보 제공 및 관리시스템 ▲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시스템 ▲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 무인 산불감시시스템 ▲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기반(인프라)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 등 3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비알티(BRT) 우선 신호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112․119 연계시스템(영상정보 제공) 구축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 제공(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교통·안전·환경·문화·관광 등) 실시간 제공 스마트 포털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가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발주공고 중이다.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40일 동안 공고중이며, 착공일로부터 20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착수했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공공 와이파이(WiFi),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체험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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