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체 어린이집(435개소) 10%에 해당하는 관내 어린이집 44개소에 대해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등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6년도 정기점검과 2017년 부모모니터링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유성구는 CCTV관리·운영 및 아동안전실태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운영 관련하여 영상정보 저장 등 관리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CCTV의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지도점검으로 유성구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5년 12월부터 어린이집에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를 위한 예산(국·시·구비, 622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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