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완공 예정…지하 주차장, 지상 공원으로 조성하는 복합시설 공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이하 행복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주차시설을 9월 착공, 2019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용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에 착공한 복합주차시설은 사업비 106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로서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하며, 현재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는 녹지·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조성하는 기간 동안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에 대체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와 함께 복합문화시설과 복합체육시설도 건립해 청사 주변 환경과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복합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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