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0월9일 곳곳서 이벤트…입장료, 이용 요금 등 할인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추석을 맞아 외지인의 대전 방문을 환영하고, 방문객과 대전시민이 즐거운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전 오월드에서는 멋진 카니발 퍼레이드와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더 카니발 O! WORLD!'와 오색 단풍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은은한 국화향이 가득한 국화 대 축제가 10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또 옛놀이 즐기기, AR 증강 현실 전래 동화 보물 찾기 등 추석 특집 이벤트도 마련했다.

엑스포 과학 공원 한빛탑 광장에서는 추석 당일 놀이 한마당이 벌어지고, 엑스포 시민 광장에서는 연휴 내내 영화를 상영한다.

과학 공원 안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분수쇼는 하루 2번 가동하며, 엑스포 다리에 경관 조명을 연휴 동안에도 밝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 시티 투어 버스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운행할 계획이다.

코스는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오백리길과 인근 지역인 부여나 청남대도 가 볼 수 있다.

지역 대표 힐링 명소인 장태산과 만인산 자연 휴양림 숙박 시설은 연휴 기간에 이미 예약이 완료돼 당일 코스로 다녀오면 좋을 듯 하다.

시티 투어 버스를 사전에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더불어 추석 연휴 동안 국내 관광과 대전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관광 시설의 요금을 할인한다.

이에 따라 대전 시티 투어 이용 요금이 4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할인되고, 대전 오월드는 더 카니발 오월드 자유 이용권을 티켓 몬스터에서 구입하면 2만 90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대전 아쿠아리움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20% 이상의 할인 혜택과 함께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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