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DCC 일원서…협력적 혁신 중요성 강조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세계 과학 도시 연합(WTA), UNESCO가 호텔 ICC와 대전 컨벤션 센터(DCC) 일원에서 4차 산업 혁명을 핵심 화두로 2017 대전 세계 혁신 포럼과 2017 UNESCO-WTA 국제 공동 워크숍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과 워크숍에는 도시 대표단, 시민 단체, 국내외 석학을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과학 정책 결정자 등 전 세계 혁신의 논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사 등 23개 나라 약 500명이 참석했다.

독일 인공 지능 연구소(DFKI) 데틀레프 췰케 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INDUSTRY 4.0 시대의 혁신은 다학제간 개방형 협력을 추구하며, 혁신을 융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협력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뉴질랜드 Cluster Navigators 이포 폭스 윌리암스 대표가 협력적 혁신의 국제적 동향과 활성화 전략,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칼레치 칼루 부총장이 협력적 혁신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주제로 세션 기조 연사로 나서 이번 포럼의 표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별 분과 세션에서는 모든 연령을 위한 과학 도시,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학 도시 협력적 혁신, 혁신을 이끄는 여성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혁신 활동 등을 찾아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UNESCO-WTA 국제 공동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과학 기술 단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 세계 중소 기업 네트워크 로이문트 브뢰쉴러 부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참여, 과학 기술 단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교육하고 국가 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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