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흡연예방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선정

▲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관내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1개교 학생을 위한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11일 연서초등학교서 보건교육을 시연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관내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1개교 학생을 위한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성교육 ▲흡연예방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교육청 소속 순회강사 2명이 해당학교를 순회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별로 연간 15차시 이상의 성교육 시간을 학년별 정규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음주에 대한 예방교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세종시보건소와 세종금연지원센터,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협력체제도 구축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청소년의 흡연, 성문제 등은 사전에 교육적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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