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DCC서…올해 첨단 기술 체험 공간 대폭 늘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세계 과학 도시 연합(WTA)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가 개막했다.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는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스마트 성장을 이끄는 과학 기술을 주제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첨단 기술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돼 환경, 혁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 기술의 융합 발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대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려 참관객이 첨단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WTA 특별관에서는 세계 재난 대응 로봇 대회에서 우승한 ㈜레인보우의 대한민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DRC 휴보 시연, ㈜카이는 멀티 프로젝션을 활용한 몰입감 있는 인터렉티브 가상 현실(VR)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월(media wall)을 준비했다.

또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유럽 경제 협력 네트워크(EEN)를 통한 한국-유럽 기술 협력, 미국 시장을 이해하자라는 주제로 이달 11일과 12일에 열린다.

이와 함께 WTA b2meeting에서는 이란, 나이지리아, 멕시코, 이집트 등 주요 WTA 회원 도시 비즈니스 대표단을 초청해 전시 기업과 해당 지역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1대 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2일에는 대전 테크노 파크, KOTRA, WTA가 공동 주관하는 2017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수출 상담회가 44개 회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창업 문화 확산과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한 하이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서 예선을 최종 통과한 6명·팀이 결선에 올라 기존의 사회, 환경,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자유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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