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지지서명 파문과 해명 보도자료 형식적 관행

[청양/대전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전국서 켜진 촛불이 한반도를 뒤 덮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8시 청양에서도 6번째 촛불이 켜졌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김시환 군수 퇴진과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문화제였다.

오후 8시부터 예정된 촛불문화제는 갑자기 비가 내려 30분이 늦은 오후 8시 30분부터 청양 십자로에서 100여명의 군민들이 저마다 손에 촛불을 들고 참가했다. 특히 지난 10일 열렸던 촛불문화제와 달리 이날은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시작으로 참석한 각 단체와 이 자리를 준비한 대표들이 다함께 구호를 외쳤다. 국종설 대표는 오늘 충청도 지방 신문을 보고 세 번째 실망을 했다며, 첫 번째는 농민을 무시한 것에 실망했고, 두 번째 자신은 서명을 하고도 모르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에 실망을 했다.

그리고 어제불문화제부터 어제 17일 열린 6번째 촛불문화제까지 김시환 청양군수는 퇴진하라는 목소리가 울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 16일자 김시환 군수가 지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정운천 장관을 지지한 서명과 관련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농업군인 청양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되는 농업유통자금지원사업과 농업뉴타운건설계획 등 농업정책에 뜻을

이 방송에 따르면 작년에 195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설운동장을 만들어 놓고 내용 도민체전을 위해 주차장과 귀빈석을 만들겠다는 군의 사업 계획이 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군민들을 위한 공설운동장인지 군수를 위한 공설운동장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어마한 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것에는 분명하다.

또 실내체육관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모 군의원은 현재 군비 100억 원만이 투.

한편, 청양 광우병대책본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청양 십자로에서 김시환 군수 퇴진과 지지서명 철회,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이날 오후 10시 20분경 자진해산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나 청양군에 이슈가 있을 경우 촛불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