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정부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 기조에 적극 대응하고 구 실정에 맞는 사업별 구체화된 일자리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 등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혁 부구청장의 주재 하에 각 부서장이 부서별 상반기 일자리 추진 현황과 88개의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치매안심센터 구축과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정부 공약사업과 관련한 일자리와 함께 중앙시장 청춘거리 조성, 마을공방사업 확대 운영 등 지역명소를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를 담은 사업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편성에 따라 구 차원에서 중앙부처, 시와 신속한 연계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구는 새롭게 발굴된 일자리 중 정부의 13대 과제와 관련된 사업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또한 우수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 마련에 힘써주길 바라며, 특히 국비 지원 및 관내 인적 물적 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한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