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마을로 찾아가는 온동네 인문학’을 운영한다.

‘마을로 찾아가는 온동네 인문학’은 지역환경과 주민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별 고른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과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온동네 인문학 첫 번째 강좌에는 지역 문화재인 진잠향교에서 이선혜 전문 역사교육 강사의 향교에 대한 설명과 조선시대 5대 궁궐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역사적인 공간에서 역사교육을 들으니 흥미롭고 재미 있어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향교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획 강좌의 다음 강의는 ▲석은자 관저공동체연합대표의 ‘아름다운 공동체란 무엇인가’(8월 25일, 신성동주민센터) ▲김서원 페이스리딩경영컨설팅대표의 ‘부자되는 얼굴의 법칙’(9월 20일, 송강시장)이다.

한편 유성구는 구암평생학습센터와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월별 다양한 주제를 정해 3~4회로 구성 인문학 강좌가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기술이 발달해도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볼 줄 아는 통찰력을 키워주는 인문학 교육은 필요하다”며, “다양성과 시의성을 고려한 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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