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7월 말 현재 5건 양성 확진…1339 전문 콜 센터서 자세한 안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여름철 야외 활동과 여행·레저 활동이 증가로 인한 야생 진드기 등 곤충 매개 감염병 확진 증가에 따라 여름철 야외 활동과 여행·레저 활동 때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주로 6월에서 10월까지 호발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의 경우 환자 발생에 따른 검진 건 수가 지난 달 말 현재 47건으로 5건이 양성으로 확진된 상태다.

SFTS는 야생 진드기 일종인 작은 소 참 진드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와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달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SFTS 판정으로 치료를 받던 가운데 사망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보건 환경 연구원은 감염병 증상이 의심될 경우 1339 감염병 전문 콜 센터를 이용하면 진단 시스템과 예방법에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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