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범계-시 의원 간담회…공정·투명한 공천에 사활 달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내년 지방 선거를 약 10개월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이 곧 이를 대비한 기획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10일 박범계 시당 위원장은 대전시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점검과 시정 과제 간담회에서 "내년 지선을 준비하는 별도의 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위원들이 있지만, 시 의원과 협의·논의를 기본축으로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내년 지선의 사활은 공정·투명한 공천에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얼마나 진정성있게 실천 하느냐의 문제다"라며 "촛불 민심의 염원인 적폐 청산을 제대로 해내느냐에 달렸다"고 지선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의회 조원휘 부의장은 대전시 현안 사업 건의문으로 중점 현안을 보고했다.

조 부의장이 보고한 지역 현안 사업은 유성 복합 터미널 정상화, 민간 공원 조성,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원자력 시설 주변 안전 관리 강화와 지원 대책, 갑천 친수 구역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대전 의료원 설립, 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철도 박물관 유치 등 모두 11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