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치안 안정 확보 위해…자금원 원천 봉쇄, 범죄 차단에 주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방 경찰청이 최근 발생한 조직 폭력배 집단 폭행 사건 발생 등에 따라 시민 생활 안정 등 체감 치안 안정 확보를 위해 이달 8일부터 올 11월 15일까지 100일동안 조직 폭력배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실질적인 조직 폭력배 특별 단속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조직 폭력배 관련 불법 영업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자금원 원천 봉쇄와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첩보 수집 강화 등 갈취와 각종 이권 개입으로 시민 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조직 폭력배 집중 수사로 발호 분위기 차단과 조직 와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 수사 체제를 확립, 평온한 치안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유흥 업소와 영세 상인 상대 보호비 명목 갈취, 영역 확보와 세력 다툼을 위한 집단 폭력 등 전통적 불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조폭의 자금원이 되는 사행 산업·성매매·불법 대부업·유치권 분쟁 개입·보도방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 행위에 가용 경찰 병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성매매·오락식 등 불법 행위 단속 때 조폭 관련 여부·첩보 공유 등 관련 기능과 협조해 강도 높은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 경찰청은 피해자가 조직 폭력배에게 다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단속과 함께 형사와 핫라인을 통해 피해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에도 주력해 평온한 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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