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촉구 대전시민 1만명 서명운동 전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018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촉구하는 대전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운동본부는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26일 으능정이거리와 대전시청주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1만명이 달성되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월경에 예정되어 있는 대전시교육행정협의회에서 2018년 전면무상급식 실시가 결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 경기, 충남, 세종, 충북, 강원, 전북, 전남, 광주, 제주는 벌써부터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는 2017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부산과 인천은 중학교 전면무상급식을 2017년부터 전면실시를 시작했고, 이제 경북, 대구, 경남, 울산의 경상도지역과 대전만 남았다”며 2018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투명한 급식 유통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급식 컨트롤 타워인 광역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립 촉구 서명에 대전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