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회 절차 돌입...이번주 마무리 할 듯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조직 재정비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당 대회 절차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당에 '2017 정기 시·도당대회(시·도당 운영위원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당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에 시당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번주중 시당위원장 공모 공고를 절차를 통해 시당위원장 후보 접수를 받는다.

대전시당의 경우, 현재까지는 시당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은권 위원장 외에 시당위원장 도전에 나서는 인사는 없는 것으로 보여 이은권 현 대전시당위원장이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의 이장우.정용기 의원 또한 이은권 현 시당위원장이 이어가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각 당협위원장 선출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계획이 없다. 현재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고 당 혁신등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기도 한다.

현재 대전 7개 지역 당협위원장은 동구- 이장우, 중구-이은권, 대덕구- 정용기의원등 현역 국회의원이 맡고 있고, 서구 갑-이영규, 서구을- 이재선, 유성구갑- 진동규, 유성을-이현등 원외 당협위원장이 맡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시당위원장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어가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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