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자문단,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탄생 할 천안삼거리공원의 녹지, 주차장, 테마시설 등의 공간계획에 대해 경청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4월 28일 1차 보고회 이후 두 달여의 기간 동안 시민 중심의 천안삼거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삼남대로 및 천안의 특색을 살려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로 길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주요 테마시설로는 능수버들 랜드마크 타워, 음악분수대, 오버브릿지를 도입하되 오버브릿지는 랜드마크타워에서 청룡공원까지만 연결하고 다른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하기로 했다.
구 시장은 “천안삼거리가 우리 고장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천안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과거의 정취를 느끼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해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삼거리공원은 면적 19만2169㎡에 조성되는 명품공원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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