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신청 평균 83:1의 높은 경쟁률 기록, 우수작품 선정 기대

▲ 지난 11일 열린 2-1생활권인 다정동 공동주택 미술작품 설치 공모 현장설명회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 우수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이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미술작품 설치 공모에 400여명의 작가가 응모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건물들에 우수한 미술작품들이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지난 11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2-1 생활권인 다정동 공동주택 12개 위치에 대한 미술작품 공모가 결과 1000여 개의 응모신청서를 접수, 평균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다정동 10개 공동주택 단지의 건설사를 대신해 미술작품 설치 공모를 추진하는 배경과 단지별 설치 위치의 특성 등을 작가들에게 설명하고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 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공모대행 사례이며,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일반 조형물 형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지침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응모신청서를 제출한 작가는 8월 10일까지 작품계획안을 제출해야하며, 작품에 대한 심사는 8월 중순경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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