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 관광 정책 토론 광장 개최…트램 관광 자원 육성 방안 등 제안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2019년 대전 방문의 해의 추진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대전시는 대전시 관광 협회 주관으로 옛 충남도청에서 2017 대전 관광 정책 토론 광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의 관광 시책 설명, 관광 활성화와 발전 방향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 문화 관광 연구원 유지윤 연구 위원은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2019년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대전의 매력을 대 내외적으로 크게 홍보 할 필요가 있다"며"여러 가지 방법 가운데 대전 방문의 해를 지금부터 준비하면 대전이 관광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고, 저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대전 4차 산업 육성에 맞는 AR·VR 등 과학을 응용한 관광 산업 아이템 육성과 세종, 충남·북, 영호남과 수도권 등 인접 지역과의 연계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인바운드 관광 산업의 육성을 위한 시책 개발과 지원, 지역 기반 공정 관광 육성으로 민간 차원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지역 경제와 연계성을 강화해 대전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등 지역 관광 산업 현장의 아쉬웠던 부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향후 도입될 트램 교통망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의 준비와 보다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관광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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