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원 대상 주중, 주말 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은 지난 5월, 학생과 교원의 영어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실용영어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학교를 ‘세종 영어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하기 위해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늘봄초등학교가 영어 체험학습시설과 영어교육 환경을 갖추고 학교 구성원의 영어교육지원센터 지정 열의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충복하여 최종 선정됐다.
늘봄초등학교가 ‘세종 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학교로 지정한 세부 근거로는 영어교과교실 4실과 일반교실 3실, 영어도서실, English Zone 등 영어체험학습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지원으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이하 원어민교사) 2명을 활용한 영어특성화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영어교육지원센터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는 점 등이다.
늘봄초는 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학교로 지정받게 됨으로써 원어민교사 1명을 추가 배치 받아 총 3명의 원어민교사가 학교 영어교육과정 운영과 귀국학생특별학급, 영어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되며,
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교사의 지원을 받아 주말과 방학 프로그램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하는 학부모 영어교실은 우선 늘봄초와 공동학구인 도담초, 아름초 학부모 14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7월 18일까지 8회(16시간) 실시 할 계획이다.
27일부터 시작한 교원 생활영어 기본연수는 초‧중‧고 교원 20명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7월 20일까지 8회(16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유학기제 연계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오전에 학급단위로 신청받아 운영하며, 초등학생 방과후 수준별 영어교실, 방학 중 영어캠프, 중학생 영어회화교실, 고등학생 심화영어(영어토론 및 에세이) 교실 운영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세종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세계어로서 영어 사용능력을 신장하여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