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 대통령 공약 실행 협의회…새 정부 국정 과제 반영 조기 추진되도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번 대통령 선거에 담긴 9개 대전 지역 공약 과제 실행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주요 단체·협회 등이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29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대통령 공약 실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시민에게 약속한 9개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반영시켜 조기에 추진되도록 지역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 공동 대응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시 핵심 공약인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을 비롯해 대전 의료원 설립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추진·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선 공약에 반영된 대전 지역 공약 과제는 과학·경제 분야 제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 복지·의료 분야에서 대전 의료원 설립·국립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중부권 원자력 의학원 설립 등이 있다.

또 도시재생·교통 분야 옛 충남 도청 이전 부지 조기 활용·대전 외곽 순환 도로 교통망 구축·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과 지역 현안 분야 대전 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 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 등 모두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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