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충의 개체 수의 급속한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서구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천변, 갯골수로, 주택가, 풀숲, 골목길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춰 관내 23개 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소독인력 63명과 방역장비 38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집 주변의 화분이나 빈병, 깨진 물통, 폐타이어, 배수구에 고인물 등 모기산란 서식처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할 때에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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