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560가구 기준 월 376만원 절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공동 주택 태양광 발전 시설 대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대여 사업은 이달 1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선착순으로 공동 주택 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대여 사업자는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업체 경영 상태와 사업 운영 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대여 기간과 대여료 상한액은 기본 7년동안 kw당 1만 8656원, 사업 기간을 연장할 경우 8년동안 kw당 8464원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간 전기 사용량을 근거로 월 절약 금액을 산출해 본 결과 각 가구당 평균 월 376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6700원, 560가구를 기준으로 전기료 절감액은 월 376만원으로 추산했다.

이 사업은 대여 사업자가 공동 주택 단지 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입주민의 초기 선납 비용 없이 직접 설치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설비의 유지·보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대여료를 받는 사업이다.

공동 주택 입주자는 투자 비용 없이 대여료를 지불하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용 부문 전기료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확인하거나, 시 에너지산업과(042-270-3751)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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