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복리 증진 조례 제정 등 15개 안건 의결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특히 제19대 대통령이 선출된 만큼 충남의 묵은 현안과 해결할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다.
실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위는 당진 현대제철과 화력본부, 서산 현대오일뱅크 등을 잇달아 찾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지원 및 제도개선 등 대응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각 상임위는 도와 도교육청, 의원발의 조례 심의를 통해 도민의 삶과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공휘 의원(천안8)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시·군 경계조정 지원 조례안의 경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관계 시‧군 간 경계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윤 석우 의장은 “도정의 현안인 산불, 가뭄, 내년도 국비활동 등 소홀함이 없도록 매진해 달라”며 “앞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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