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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중부권 대학 최초 개인투자조합 설립
출자액 1억여억원 규모, 지역 유망 바이오벤처에 투자도 성사
2017년 05월 18일  17:45:49 신유진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교직원들이 지역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한남대는 18일 대학이 주도하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중소기업청 지정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조합은 중부권 대학으로서는 최초이며, 전국 대학 중에서 3번째로 결성돼 중기청에 등록을 마친 것이다.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일종의 사모펀드로서 개인 등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펀드를 조성한 뒤 성장성이 높고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단체를 말한다.

이 투자조합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한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4700만원, 한남대기술지주회사가 5600만원을 조성해 출자총액 1억300원으로 결성됐다.

기술지주회사가 업무집행조합원을 맡아 대학(원)생∙교원 창업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학 내 입주기업을 우선으로 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결정 등 직접 자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투자조합이 결성되자마자 바이오업종 지역 유망벤처기업에 5000만원을 투자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남대는 2·3호 투자조합 결성, 교육부 대학창업펀드사업 연계, 지역대학과의 연합투자조합 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 펀드를 조성할 중·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기업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전·충청권 최초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기술사업화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지역 기술창업 거점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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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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