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혁신적 IT 서비스 제공…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수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컨벤션 센터(DCC)가 세계적인 국제 회의 기획사 INCON 그룹이 수여하는 2017년 제3회 글로벌 디지털 혁신 인프라 어워드(Global Digital Infrastructure Award)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말레이시아 푸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와 공동 수상했다.

대전 마케팅 공사에 따르면 DCC가 국가 과학 기술 연구망 구축과 함께 교육·연구 목적 무료 인터넷 시스템 강화로 학술 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의 IT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과학 컨벤션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한 점도 선정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DCC는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세계 과학 정상 회의를 계기로 한국 과학 기술 정보 연구원(KISTI)과 협력, 국내 컨벤션 센터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국가 과학 기술 연구망(KREONET)을 구축해 국제 회의 참가자 등 센터 방문객이 10Gbps에 이르는 초고속·대용량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는 INCON 그룹이 국제 전기 전자 공학회(IEEE)와 공동으로 전 세계 전시·컨벤션 전문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 기술 혁신성과 활용성이 가장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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