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로 미뤄져…격의 없는 토론으로 해법 모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2월 동구 방문 이후 대통령 선거로 연기된 자치구 순방 경청 토론회를 18일 서구부터 다시 시작했다.

시는 이날 서구를 시작으로 이달 24일 유성구, 26일 중구, 31일 대덕구에서 경청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경청 토론회는 단순 재정 지원을 건의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구별 현안을 시장이 현장에서 주민 이야기를 직접 듣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

회의 진행 역시 과거 정형화된 업무 보고 보다는 자치구의 우수한 시책을 담당 직원이 직접 발표해 시·구정을 상호 공감하고, 구에서 발굴한 현안 과제 2~3건의 사전 해결 방안을 탐색한 후 당일 집중적으로 논의해 접점을 찾는 방식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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