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서 기자 간담회‥군복무 16개월로 단축, 전역시 600만원 지급

▲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공약등을 설명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통령후보는 27일 “통일이 답이다”라며 “통일은 평화적통일, 합의적통일, 생산적인 통일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은 인기를 보고 뽑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정책을 집행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존의 통일방법은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힘의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는 방법이나 경제력의 우위를 가지고 통일에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무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 존중과 상생을 위해 우리민족이 서로 통일에 협력해 두 번 다시 외세에 의해 나라의 존립이 결정되는 일이 없고, 영구히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국가의 실현이 제가 생각하는 통일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청년일자리를 확충과 청년이 직업분에에서 더 좋은 기회와 미래를 보장받도록 청년복지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청을 설치하고 군 전역 시 전역수당 600만원을 지급하고 군 복모 기간을 16개월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복지카드 도입해 졸업후 취업한 경우 전액상환을 목표로 주거비, 교육비, 취업활동지원비, 창업지원비, 식비, 전기, 수도비, 교통비 등 청년복지에 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 적폐는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잘못된 과거의 행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고치는 바로 그 접점에서 그것을 수행하는 행위가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북핵문제와 사드배치 등 현안과 관련 “전통적으로 한미관계는 우방”이라면서도 “전략적으로 핵 안보나 사드배치, FTA까지 많은 현안이 다 국익에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지금은 매우 어렵고 중대한 시기다. 또다시 정치에 눈물 흘리며 속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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