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5.9 대선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각계각층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민주당 국민주권 대전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박범계)에 따르면 지역 뷰티산업종사자들을 시작으로 주택관리종사자, 중증장애아동 부모 등의 지지선언이 있은데 이어 이날 하루에만 2건의 지지선언이 열렸다.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대학교수들은 “북핵 문제 등 위기가 매우 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이러한 외교안보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과 국리민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후보로서, 준비된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역 대학교수 124명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촛불 민심은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정한 사회를 갈망한다”며 “이 뜨거운 광장의 외침에 우리들은 지식인으로서 새 시대로의 변화에 굳건히 참여하고, 촛불 민심을 실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전·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세무사 등 세무관련 종사자 238명도 지지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은 “새 정부는 올바른 조세정책을 펼쳐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조세저항이 없는 납세풍토를 만들어나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려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촛불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할 대통령은 문재인 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중앙당선대위 균형발전 정책추진위원장 겸 대전선대위 상임고문인 이상민 의원(유성갑)은 “전문 직종에 계시는 분들께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갈망이 담긴 뜻과 진정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을 받들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가열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수단 지지선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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