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추동에 있는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이색 자연생태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자연 속 희귀동물과의 만남’을 테마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물, 곤충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시회에서는 레오파트게코 도마뱀, 슈가글라이더, 팬더하우스 등 7종의 동물과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의 한 살이 과정은 물론 150여 점의 식물·곤충의 화석과 표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학습장에서는 자작나무, 영산홍 등 30여 종의 나무와 매발톱꽃,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고 작은동물원에서는 금계, 공작 등 12종의 조류와 토끼 등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자연생태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며, 또한 대청호자연생태관 바로 앞 대청호수변공원을 붉게 물든 8만여 본의 영산홍도 함께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자세한 사항은 대청호자연생태관(042-251-478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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