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강철식 부구청장 주재로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199억원의 21.1%인 42억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미납액 1000만원 이상의 해당 실․과장이 부서별 체납현황과 체납액 징수방안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된 체납액 주요 내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과태료 ▲배출가스정밀검사 과태료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개발부담금 ▲불법건축물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이다.

서구는 징수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철식 부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은 징수활동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방재원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부터 올해 처음으로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자의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 26일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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