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간 837건 구조 완료…인명구조사 1급 등 각종 자격증 취득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19광역기동단에 근무 중인 백정호 소방장(사진)이 21일 열린 제22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KBS 119상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사고 수습 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에게 주는 119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백 소방장은 지난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9년 동안 119구조대 등 재난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837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백 소방장은 특히 전문구조대원으로 구조 기술 연구, 장비 개발,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앞장서는 한편, 심폐소생술 보급,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백 소방장은 이번 KBS 119상 본상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안게 된다.

백 소방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부름에 귀 기울이는 믿음직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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