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원봉사센터, ‘아름다운 1% 나눔, 희망家꿈 사업’ 결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봉급 자투리를 모아 재원을 조성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추진한 ‘아름다움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이 또 한번 결실을 맺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서산시 운곡면 고산곰실길에서, ‘아름다움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을 통해 마련한 이동식 주택 제2호를 완성, 수혜가구에 전달하고 축복을 기원하는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1% 나눔, 희망家꿈 사업’은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1000원 미만의 봉급 자투리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보태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동식 주택 지원은 지난해 8월 공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이날 이동식 주택 입주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황장순 도자원 봉사센터 이사장,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지역사회 봉사단체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혜 가정의 축복을 기원하였으며 또한, 주택제작 봉사활동을 주도한 서산시 베이비부머봉사단 이영주 회장과 회원들에게 칭찬이 이어졌다.

황장순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봉급 자투리가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전문봉사자들을 만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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