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 뺑소니 외국인 검거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신호위반으로 상대방 차량을 충돌하고 달아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0일 신호위반으로 좌회전을 하다 반대방향 직진신호 차량을 충돌하고 부상자 구호 등을 하지 않고 달아난 A씨(3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12시 50분쯤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덕명 4거리 교차로 내에서 신호위반으로 좌회전을 하던 중 반대방향 직진신호 차량과 정면 충돌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4년전 입국해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노동자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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