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월말까지 4개월 동안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지하철 전동차 바닥에 래핑 한 ‘유성온천열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이 착시 효과를 일으켜 3차원 입체 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로, 이번 래핑은 전동차 내에 천년역사의 유성온천이 실제 솟아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유성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

또한 구는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유성온천 이미지 래핑 및 유성온천테마홍보관을 관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행사를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유성온천 이미지 래핑 전동차나, 유성온천테마홍보관을 배경로 한 인증샷을 보내면 18일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성온천열차’는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서 마치 온천 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어 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온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온천상품, 의료관광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해 온천관광도시 유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온천 이미지가 내부에 래핑된 ‘유성온천열차’는 전동차 1대(1량)로 하루 11 ~ 12회 22개역을 왕복운행 된다.

▲ 20일부터 유성구가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바닥에 래핑 한 ‘유성온천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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