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초 경주 숙소도착, 지진 대피훈련 가져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노은초등학교를 방문, 출발전 아이들의 안전벨트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19일 오전 8시 대전노은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장, 교육청 간부 등이 동행했다.

또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동부교육장 등 일부간부들도 수학여행을 떠나는 7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등 총 8개교를 각각 방문해 안전교육, 버스 운전자 음주측청, 차량 안전점검 등 수학여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전노은초등학교는 경주 지역으로 출발하며, 학생들과 교사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경주 숙소에 도착한 직후 계획한 경로를 통한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현장점검이외에도 테마형·소규모 수학여행 운영,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명씩 배치, 사전 안전점검을 위한 컨설팅단 운영, 교사 500명 안전요원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테마형․소규모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안전의 생활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미래를 안전하게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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