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에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각양각색의 ‘찾아가는 건강증진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경로당 등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매검진, 지역주민과 치매가족을 위한 치매교육,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충치예방사업과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력을 통해 매주 복지관, 주민센터 등을 찾아가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교육,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번 주에도 18일 비룡경로당, 20일 우송경로당에서 치매검진을, 19일에는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매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18일 자양초, 명석고와 20일 현암초, 은어송중학교에서 또한 19일에는 성남동성당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모습

김제만 구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건강100세 구현’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다양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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