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책으로 행복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릴레이 책 읽기’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릴레이 책읽기’ 운동은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누는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읽은 책을 다른 주민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구는 첫 주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300명을 5월 12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구의 6개 공공도서관으로 전화나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이상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주민들은 5월23일 오후4시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릴레이 책읽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릴레이 책읽기 행사기간 중에는 책을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도록 6개 공공도서관과 8개의 작은도서관에 책 나무를 비치하여 책을 읽은 소감을 걸도록 하고,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SNS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려 공유하는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구는 5개월간의 릴레이 책읽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책거리 퍼포먼스와 좋은 글 낭독, 저자 초청강연회 등 북 콘서트도 개최해 책 읽는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책읽기 행사는 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고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누는 독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책읽기 행사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평생학습원(042-601-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릴레이 독서단모집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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