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인근에 노상 하역주차공간 시범조성

대전광역시는 하역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심 주차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재래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에 상품의 상․하차 편의를 도모하고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하여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 인 시장앞 2개소를 선정하여 하역주차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앞 도로변에 주차자제 현수막을 설치 했다

이번에 노상 하역주차공간 시범조성을 하는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앞과 송강동시장 앞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들과 시민. 상인들간의 주.정차에 대한 시비가 끊임없이 벌어졌었다.

심지어 오정동 모 육류판매업소는 주차관리 직원까지 배치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응해 왔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은 시장을 이용하면서 멀리 주차를 해야하는등 불편을 겪어 왔었다.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앞 한 상인은 " 그 동안 주차 문제 때문에 이곳 상가 전체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납품시 주차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주차공간이 확보돼 큰 도움이 된다. 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업추진은 현재 자치구별로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5월중 공사를 착공하여 7월(공사구간 : 71m)중 송강동 하역주차장을 우선 완료하고 이어서 9월(공사구간 : 375m)중 오정동 하역주차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향후 대전시는 시범사업 성과 분석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하역 조업공간이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장 주변 차량 흐름과 조업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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