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명 포함해 전국에 7명 파악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부가 2017년 초등학교 취학 현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전체 7명으로 파악됐다.

소재 미확인 아동은 소재불명, 해외체류 등으로 현재 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전국 취학 대상자는 총 48만 679명으로 이중 소재가 확인된 아동은 48만 672명이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중에 소재가 불명한 아이는 3명, 가족도피는 1명, 해외체류추정 3명 등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010년에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진술, 아이의 행방이 현재 묘연한 상태이며 해당 아버지를 붙잡아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취학 아동의 소재,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의 소재 및 안전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또 입학일 당일부터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아동 전체에 대해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소재‧안전 관련 재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재가 확인된 아동들 중에는 허위 주민등록 신고, 영아 단계 아동 유기 등의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소재 미확인 아동 7명에 대해서 소재‧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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