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매달 수요일에…스토리텔링에 샌드 아트 연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 기획 공연 아침에 우리 가락(이하 아우락)을 이달부터 올 6월 상반기까지 한 달에 한 번 수요일에 큰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아와 가사로 통상 저녁 시간대에 이뤄지는 공연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 등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비교적 여유로운 낮 시간에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 국악 연주자가 음악을 들려줄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전통 설화를 주제로 구성한 스토리텔링 국악 콘서트다.

아우락은 대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극 배우 남명옥의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펼쳐 관객의 공연 집중력을 높이고, 모래를 이용한 샌드 아트로 따뜻한 무대를 연출해 우리 가락의 색다른 감동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oreamusic.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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