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음주 운전 근절 대책 강화…차고지 등서 경찰 합동 불시 점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93개 노선, 976대 시내 버스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 종사자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음주 측정을 기존 주 2~3회에서 운행 전 매일 실시하도록 해 음주 운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음주 운전을 운수 업체에만 맡기지 않고, 주기적으로 차고지와 기·종점지 등에서 음주 감지 실태를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경찰과의 합동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버스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방지를 위해 버스 업체별로 음주 감지기를 비치하고, 2~3일에 1회씩 운행 전 음주 측정을 시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른 도시에서 만취 상태 음주 운전 사건이 발생한 점을 감안, 버스 조합과 업체에 운전자 음주 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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