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래도시 및 특화사업 실현에 역량 집중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스마트 미래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제로에너지타운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 이충재 행복청장이 22일 기자회견에서 행복도시 제로에너지타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2일 이충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로에너지타운에 대해 제4차 산업혁명과 파리 신기후 체제 출범에 따라 전 세계적인 관심과 투자확대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술혁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역량을 기울여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세종시 합강리를 미래형 저탄소 스마트시티로 조성키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추진해온 '제로에너지타운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개념정립과 모델개발 및 개발방향 등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에너지소비량 및 생산량이 균형을 이루면서 스마트기술을 통해 건축, 교통, 안전, 문화 등 생활이 편리한 스마트 미래도시의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외부로부터 에너지 유입이 없고 태양광, 연료전지, 탄소배출관리 통해 탄소의 발생을 제로화 하는 제로카본 도시를 만드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에너지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녹색건축물 구상과 산업부 R&D 실증사업과 연계해 태양광특화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탄소배출지도를 구축하고 바람길, 건물피복, 폐기물 자원순환 활용, 빗물관리,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 에코 공간으로 조성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강, 문화, 교육 등 생활서비스를 실시간 양방향으로 제공해 시민이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또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원격의료서비스 및 스마트폰 자가 건강진단과 건강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의료 제공 등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미래부와 복지부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에너지 특화, 사업화 방안등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건설사업 전반에 관한 검토 및 조정기능을 수행하는 총괄조정체계를 통해 사업관리를 추진한 할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행복청은 2019년 이후 가시적 성과를 도출키 위해 향후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토부, 산업부, 미래부 등을 대상으로 정책마켓팅 및 정책지원 상황을 도출할 뿐 아니라 한전,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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