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문화·여행·체육 활동 지원…지원금 6만원으로 상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24일부터 발급한다.

문화누리 카드발급대상은 6세 이상(201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5만 원이었던 개인별 지원금을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혜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시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kr)를 이용하면 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주민센터 방문 시 카드를 지참하면 올해 지원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발급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전년도 기준 세종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91%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발급대비 이용률은 89%로, 이용률 제고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사용처를 확대하고, 가맹점과 협력하여 상품할인, 티켓나눔, 이벤트 진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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