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3월 8일 200곳 대상…식품·음용수 등 수거 검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봄 신학기를 맞아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교육청, 대전 식약청,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등 모두 200곳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관리, 식품 용수의 수질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등의 점검과 함께 조리 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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