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4.3%, 특수교사 98.04%, 지원센터 운영 매우 만족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특수교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학부모 140명과 특수교사 140명, 총 280명을 대상으로 지역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94.3%, 특수교사 98.04%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 충남도교육청 제공)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특수교육 상담 및 진단․평가, 순회교육, 장애영아 무상교육, 치료지원 및 통학편의 제공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및 취업․창업교육 등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 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는 순회교육 지원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자녀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수교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문적 업무 지원과 친절하고 적극적인 상담에 매우 만족했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특수교사와 학부모 모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문 인력이 지역 여건과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교사의 인력을 확충해 업무 가중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과 가족지원, 진로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김성희 장학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만족도가 매년 높은 수준인 것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 인력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수요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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