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억원 투입…‘부강역’, ‘오송~조치원’, ‘공주2구간’ 연결도로 상반기 착공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행정 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및 주변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중부권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광역도로 건설예산 1226억원을 투입해 광역도로망 확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올해 ‘공주연결도로1구간’을 완공하고, 공사 중인 ‘청주공항’과 ‘오송~청주1구간’은 2018년 완공을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부강역’과 ‘오송~조치원’, ‘공주2구간’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은 1분기 안에 착공을 하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과 ‘오송~청주2구간’은 설계를 적기에 마친 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공주연결도로3구간’의 설계를 착수하고, ‘조치원연결도로’도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설계 재착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청은 2016년에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최단 노선인 ‘청주연결도로’를 완공하여 행복도시의 주요 5개 방사축인 ‘대전유성연결도로’, ‘오송역연결도로’, ‘정안IC연결도로’, ‘대덕테크노밸리연결도로’, ‘청주연결도로’ 광역도로를 완성함으로써 대전시 및 청주·공주시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청주공항’, ‘오송~청주1구간’, ‘공주1구간’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에 대한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추후 준공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행복도시의 발전을 중부권의 발전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광역도로망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고품질의 미래형 광역도로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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