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운동장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트랙에 대한 관련 K․S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전면 교체해 학생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K․S기준의 유해성검사 시험항목은 기존의 4대 중금속인 납, 카드뮴, 크롬, 수은 외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총 25종으로 한층 강화된 위해성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서 향후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의 유해성 논란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학교 운동장 우레탄트랙에서 유해물질(납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64개교 중 마사토 운동장으로 전환을 희망한 학교 23개교는 2016년 1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1개교는 금년도 상반기 중 개정된 K․S기준에 적합한 우레탄트랙으로 사업을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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